장염에 걸렸을 때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며 여름철 식중독과 장염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손 씻기와 신선한 식품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장염에 걸리고 나서 계속되는 복통과 설사 및 구토 때문에 탈수증상과 피로감이 지속되어 음식을 섭취해 장을 보호하고 탈수를 예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장염 시 먹어도 되는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보려 합니다.

 

장염에 좋은 음식

1. 죽

소화가 잘 되어 위장에 부담을 덜어주는 죽이 있습니다. 소량의 단백질과 많은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는 쌀로 만든 죽은 에너지를 공급해 주고 생각보다 많은 수분으로 탈수증상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 A, 비타민 C가 풍부한 호박으로 만든 호박죽은 장 기능을 돕고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바나나

바나나는 장염 증상을 완화해 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는 소화가 쉬우며 섬유질이 있어 설사를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잦은 설사와 구토로 인한 체내의 천해질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삶거나 찐 부드럽게 조리된 감자

삶은 감자는 장염에 걸렸을 때 먹기 좋은 음식입니다. 부드럽게 삶은 감자는 소화가 잘 되어 장을 자극하지 않으며, 수분을 보충해 주고 전해질 균형을 유지시켜 줍니다. 여름 제철 감자를 삶거나 쪄서 부드럽게 소량씩 섭취하며 에너지를 보충해 줍니다.

4. 사과

사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C를 제공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는 사과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을 조절하고 설사를 완화해 줍니다. 차가운 사과보다는 익힌 사과가 소화가 잘 되어 추천합니다. 사과 또한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최대한 설탕이나 다른 인공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사과즙을 선택하여 너무 차갑지 않게 섭취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생강차

천연 항염제로 유명한 생강은 몸에 열을 내어 소화기능을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뜻하게 차로 만들어 섭취하면 장염으로 인한 메스꺼움을 줄이고 구토 완화의 도움을 줍니다.

6. 양배추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배추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과 같은 다양한 항산화 물질은 장 염증을 완화하고 장점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면역력 강화, 장 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유지해 줍니다. 양배추는 부드럽게 찌거나 삶듯이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회복의 도움이 됩니다.

7. 요구르트

장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프로바오틱스를 함유한 요구르트는 장 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균형을 회복시켜 줍니다. 단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무가당 요구르트를 선택하여 소량씩 몸의 반응을 확인하며 섭취해 줍니다.

 

 

장염에 걸렸을 때 피해야 하는 나쁜 음식

1. 기름진 음식: 소화가 어려운 기름진 음식은 장염으로 이미 약해진 소화기간에 자극이 되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카페인: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고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복통과 설사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맵고 자극적인 음식: 캅사이신이 포함된 매운 음식은 장염으로 인해 약해진 위장과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유제품: 유댕 불내증을 유발하는데, 유당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면 장 내에서 발효되어 가스를 생성하는데 복부 팽만감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설사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5. 탄산음료: 장염으로 인해 이미 약해진 장이 장 내 가스 축적으로 복부 팽만감과 복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설탕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어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치며

여름철 유행인 장염에 걸렸을 때 먹어도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장염에 걸리지 않았을 때에도 좋은 음식들은 장에 도움을 주기로 유명한 식품들이고 나쁜 음식들은 해롭다고 알려진 음식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역시 건강은 건강할 때 미리 예방하고 지켜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모두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